여가부 "장관이 잼버리 비상 예산 편성 거절? 사실 아냐"

구무서 기자 2023. 8. 13.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비상 예산 편성을 요청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13일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잼버리 야영장 침수 대비 예비비 20억원 편성 요구를 거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상예산 관련 이미 확보된 예비비 우선 집행"
김윤덕 "비상 예산 요구했으나 거절…국감해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3.08.1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비상 예산 편성을 요청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13일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잼버리 야영장 침수 대비 예비비 20억원 편성 요구를 거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폭우와 폭염, 해충, 벌레 등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길 것에 대비해 긴급하게 해결하려면 예비비 형식의 비상예산이 최소 20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요구했다"며 "(여성가족부가) 예산이 없다고 했고 그 문제는 국정감사를 통해 규명돼야 된다. 예산이 있었다면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걸 가래로 막고 말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가부는 "6월 공동조직위원회 회의에서는 당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대책 논의가 이뤄졌고, 빠른 침수대책을 위해 국비 20억4000만원, 지방비 20억4000만원을 합한 40억8000만원을 전용해 마련했다"며 "김 의원이 요청한 비상예산 20억원과 관련, 조직위원회에서 6억원의 예비비를 기 확보하고 있어, 이를 우선 집행하자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