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17일 미국행…한미·한일도 조율

구하림 2023. 8. 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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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의는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립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17일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 자리에 모이긴 이번이 네번째, 국제회의와 무관하게 단독으로 3국 정상회의가 열리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3국 정상은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만을 위해 캠프데이비드에 모여 역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될 것입니다."

세 정상은 정상회의를 한 뒤 오찬을 갖고, 공동언론발표를 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첨단기술분야, 공급망 협력 등 경제 분야 파트너십 강화도 약속할 예정입니다.

정상회의 정례화 여부와 3국 간 군사훈련 강화 등이 발표문에 포함될지 관심사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이번 정상회의 의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우리측이 요청한 내용 대부분을 이미 일본측이 수용했거나 인지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세 정상이 산책이나 다과 같은 친교의 시간도 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 한일정상회담 역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입니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초점을 맞춘 윤 대통령은 당일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김건희 여사는 이번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지는 않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윤석열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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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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