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6m 버디 성공' 이예원, 두산 위브 챔피언십 우승[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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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올 시즌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연장 접전 끝에 김민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이예원은 4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쉬움을 삼킨 이예원은 연장 1번홀에서 환상적인 6m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김민선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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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지난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올 시즌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예원은 13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펼쳐진 제1회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이로써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연장 접전 끝에 김민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이예원은 4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예원은 대회 우승 상금으로 2억1600만원을 획득해 누적 상금 7억2592만원으로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을 따돌리고 상금랭킹 1위로 도약했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박지영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번홀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5번홀에서 첫 버디를 뽑아냈다. 이어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두 타 줄인 채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이예원은 11번홀과 12번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까지 도약했다. 이후 16번홀 버디까지 추가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17번홀 보기로 주춤한 뒤, 18번홀 파를 기록해 김민선과 공동 1위로 정규홀을 마쳤다.
아쉬움을 삼킨 이예원은 연장 1번홀에서 환상적인 6m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김민선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민별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2승을 올린 임진희는 박현경과 함께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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