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중러 극초음속 무기' 요격할 미사일 미국과 공동개발키로"

일본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 미사일을 미국과 공동개발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 때 미일 정상회담을 따로 열고 이 같은 합의를 발표하는 방안을 조율 중입니다.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경우 2017년 개발된 'SM-3 블록 2A' 미사일에 이어 양국의 요격 미사일 공동개발의 두 번째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5배인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내며 저공에서 변칙 궤도로 비행해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극초음속 #요격미사일 #한일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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