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지석진이 만든 파프리카 전 먹고 "개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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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만든 파프리카 전이 혹평을 받았지만 지석진도 혹평에 공감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밭에서 직접 딴 파프리카로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반면 파프리카 전을 먹어본 양세찬은 "개밥이야?"라며 식감이 별로라고 했다.
파프리카 전을 만든 지석진도 그저 웃으며 "공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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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지석진이 만든 파프리카 전이 혹평을 받았지만 지석진도 혹평에 공감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밭에서 직접 딴 파프리카로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밭일을 마치고 돌아온 유재석은 전소민을 보자마자 "너네 뭐 먹냐"고 했다. 전소민은 라면 먹은 걸 들켰을까 봐 놀랐다. 하지만 다행히 들키지 않았다. 하하는 급하게 카레로 화제를 돌렸다. 울금을 갈아서 카레를 만들어야 했다. '패밀리가 떴다' 촬영 때 그렇게 해봤던 경험이 있는 유재석은 교환권으로 카레 가루를 사 오기로 했다. 레시피대로라면 손질한 채소를 볶아야 했다. 유재석은 레시피를 무시하고 끓는 물에 그냥 넣고 대충 끓였다. 맛을 본 유재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너무 맛있다"고 했다.
숙소에서 쉬고 있던 하하와 양세찬은 한 시간도 안 돼 밥을 다 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30분 만에 만든 카레였지만 다들 맛있게 먹었다. 유재석은 "방송이 나를 수많은 요리를 할 수 있게끔 한다"며 스스로에게 감탄했다. 논쟁이 있었던 고기 사이즈에 대해서도 다들 만족했다. 반면 파프리카 전을 먹어본 양세찬은 "개밥이야?"라며 식감이 별로라고 했다. 파프리카 전을 만든 지석진도 그저 웃으며 "공감된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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