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서울 상대 1승 1무? 방심 NO! 이민성 감독, "좋은 기억 있다고 오늘 잘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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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은 올 시즌 FC서울과의 상대 전적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민성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는 4백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자 한다"면서 "우리가 올 시즌 서울 상대 1승 1무를 기록 중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늘 경기도 잘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파이널라운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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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대전)]
이민성 감독은 올 시즌 FC서울과의 상대 전적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승점 33점으로 8위에 위치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광주 원정을 떠나 0-3 대패를 당했다. 6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고 대구에 승리했지만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경기를 잡으면 서울과의 승점 차를 2점까지 좁힐 수 있는 만큼 안방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은 지난 광주전 패배에 대해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우리 팀이 분위기를 탔을 때 그걸 끌고가는 연속성, 꾸준함이 부족했다. 여름이 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린 선수들이 이럴 때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대한 경험이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이 선수들이 1부 리그에서 1~2년 잘 버텨준다면 충분히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선 대전은 김인균, 티아고, 전병관, 마사, 주세종, 김영욱, 오재석, 안톤, 김현우, 강윤성, 이창근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유강현, 레안드로, 신상은, 배준호, 이현식, 김민덕, 이준서가 앉는다.
이민성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는 4백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자 한다"면서 "우리가 올 시즌 서울 상대 1승 1무를 기록 중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늘 경기도 잘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파이널라운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또한 이민성 감독은 "최근 1~2년 동안 시즌 막판 더위가 꺾이면서 우리가 살아나는 모습도 있었지만 여기는 K리그1 무대다. 또 파이널라운드 일정에 돌입하면 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고비를 버텨야 강팀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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