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종료에도 남은 5개국 대원 50명 끝까지 책임진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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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 보정동 삼성생명휴먼센터에 하루 더 숙박한 산마리노,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이 13일 출국했다.
용인시는 이들 대원이 불편 없이 용인에 더 머물면서 출국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공항까지 차량편의를 제공했다.
용인시는 삼성생명 휴먼센터·명지대와 협의해 두 곳에서 각각 생활해 온 산마리노 대원 15명, 부탄 대원 10명, 벨라루스 대원 9명과 명지대 기숙사에서 지낸 감비아·보츠와나 대원 16명 등 50명이 더 머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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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차질·사고 없이 지원…용인 역량·저력 보여줬다”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보정동 삼성생명휴먼센터에 하루 더 숙박한 산마리노,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이 13일 출국했다.
용인시는 이들 대원이 불편 없이 용인에 더 머물면서 출국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공항까지 차량편의를 제공했다.
역북동 명지대 기숙사에 머물던 감비아, 보츠와나 등 2개국 16명은 14일 새벽 출국한다.
시는 14일 새벽에 출국하는 감비아·보츠와나 대원들에게도 13일 밤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8일부터 잼버리대회가 공식 종료한 12일까지 용인에 체류한 35개국 대원 5000여 명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마쳤다.
당초 행정안전부는 12일 오전에 잼버리 공식 활동이 끝나는 만큼 대원들을 받아들인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원활동도 12일에 모두 종료하라는 뜻을 10일 오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하지만 시는 5개국 대원 50명이 비행 일정으로 잼버리 종료일인 12일에 출국하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들에게 숙소와 식사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삼성생명 휴먼센터·명지대와 협의해 두 곳에서 각각 생활해 온 산마리노 대원 15명, 부탄 대원 10명, 벨라루스 대원 9명과 명지대 기숙사에서 지낸 감비아·보츠와나 대원 16명 등 50명이 더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35개국 대원 5000여명이 용인에서 어떠한 안전사고도 없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원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시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 대학·기업연수원·교회 등 15개 숙소 제공 기관 관계자들, 시민 자원봉사단, 음료수·간식을 지원해 주신 기관·단체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적극 협력해 준 덕분에 차질이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지원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대원들을 받아들인 용인시의 역량과 저력을 발휘하고 보여줬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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