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진규 수석 코치, "대전하나에 고작 승점 1점, 이런 상황은 있어선 안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규 FC 서울 수석 코치가 안익수 서울 감독을 대신해 경기를 무리없이 치를 수 있을 거라고 답했다.
김 수석 코치는 "지도자가 된 후 이번이 세 번째 감독님을 대신해 경기를 지휘한다"라며 "사람이라는 게 적응의 동물이다보니 괜찮은 듯하면서도, 아직 감독님의 역할이 이만큼 힘든지 잘 모르겠다. 사실상 감독님이 다 준비하시고 저는 몸만 와서 이름만 걸어둔 처지라 감독님의 무게를 아직까진 못 느끼고 있다"라며 안익수 감독을 대신해 경기를 지휘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대전)
김진규 FC 서울 수석 코치가 안익수 서울 감독을 대신해 경기를 무리없이 치를 수 있을 거라고 답했다. 또한 이번 대전하나 시티즌 원정을 통해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김 수석코치와 서울은 잠시 후인 13일 저녁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대전하나 원정을 앞두고 있다. 김 수석코치는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안 감독을 대신해 경기를 지휘한다.
김 수석 코치는 "지도자가 된 후 이번이 세 번째 감독님을 대신해 경기를 지휘한다"라며 "사람이라는 게 적응의 동물이다보니 괜찮은 듯하면서도, 아직 감독님의 역할이 이만큼 힘든지 잘 모르겠다. 사실상 감독님이 다 준비하시고 저는 몸만 와서 이름만 걸어둔 처지라 감독님의 무게를 아직까진 못 느끼고 있다"라며 안익수 감독을 대신해 경기를 지휘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까 식사할 때도 그러셨지만 감독님께서 편하게 하라고 하셨다. 장난도 치시면서 저를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지난 경기와 별 다를 것 없이 준비했다. 이번에도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함께 준비했다. 감독님께서 큰 그림을 그리시지만, 저희 코치들과 항상 소통하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다. 감독님께서 어떤 전술을 쓰자고 지시하시면 코치들이 세분화시켜 훈련하고 있다"라고 경기 운영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대전하나를 상대로 올해 승리가 없다는 말에 "올해 우리는 대전하나에 승점 1점만 얻었다"라고 말한 뒤, "충분히 동기 부여가 된다. 선수들에게도 이런 상황은 절대 있어서 안 되는 일이기에 꼭 승점 3점을 가져가자고 말했다. 승점 3점이 있어야 다시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 선수들도 그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 수석코치는 잼버리 K-팝 콘서트 때문에 망가진 서울 월드컵경기장 잔디와 관련한 질문에 "오늘 기사를 보니 문체부에서도 잘 복구해주신다고 들었다. 그 부분은 좋았다"라고 답했다. 명칭 오기와 관련해서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라고만 답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