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열정행보 이어간 신한금융... 지난해 4조8389억 사회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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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ESG활동을 통해 4조8389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은 '신한 ESG Value Index'를 활용해 2022년 그룹의 ESG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를 측정한 결과, 총 4조 838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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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일 개최된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ESG 전략위원회에 이같은 결과를 보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Finance for Impact'라는 ESG 추진 원칙 아래 그룹의 지속가능전략에 부합하는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ESG 활동이 다방면으로 확대되면서 창출된 가치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측정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신한금융은 2019년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ESG 활동에 대한 성과 측정 모델인 '신한 ESG Value Index'를 개발하고, ESG 활동을 화폐 가치로 계량화한 측정 결과를 공개해오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 ESG Value Index'를 활용해 2022년 그룹의 ESG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를 측정한 결과, 총 4조 838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ESG 목적성 제고를 위해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총 328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2조 149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측정을 시작한 2019년 93개 프로그램, 7800억원 대비 각각 253%, 175%가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은 이와 더불어 최근 발간된 '2022 ESG 보고서 Special Report'에 'ESG Value Index 보고서' 챕터를 추가해 지난 4년 간의 사회적 가치 성과 추이 및 관리 체계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사진)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면밀한 측정 및 분석은 ESG 경영의 나침반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힘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전년도 ESG 활동 및 정량 데이터를 종합해 담은 'ESG 보고서'와 함께 2021년부터는 ESG 성과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공개하는 'ESG 하이라이트'를 발표하면서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연 2회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5월에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ESG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의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해 ESG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는 등 보다 상세한 ESG 공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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