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랑 뛰는 것보다 이적 원한다..."맨유 합류 가능성 있다"

신동훈 기자 2023. 8.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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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자맹 파바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길 원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바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첫번째 공식 제안을 뮌헨에 제안했다. 제의는 거절당했다. 원칙적으로는 구두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그래서 파바르는 맨유에 합류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카일 워커를 뮌헨이 영입하고, 파바르가 맨체스터 시티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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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뱅자맹 파바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길 원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바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첫번째 공식 제안을 뮌헨에 제안했다. 제의는 거절당했다. 원칙적으로는 구두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그래서 파바르는 맨유에 합류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파바르는 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센터백인데 라이트백도 가능했던 파바르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드러냈다. 디디에 데샹 감독 눈에 들며 프랑스 대표팀 수비진 한 자리를 차지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파바르의 주가는 높아졌다.

뮌헨이 파바르를 품었다. 파바르 영입에 3,500만 유로(약 510억 원)를 투자했다. 파바르는 뮌헨의 핵심 수비수가 됐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며 활약을 했다. 수비 운영 면에서 파바르의 존재는 엄청난 힘이 됐다. 파바르는 2019-20시즌 뮌헨이 트레블을 할 때에도 좋은 활약을 해 유럽 최고 수비수가 됐다.

최근 들어 활약이 저조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구설수를 내면서 파바르에 대한 신뢰감은 떨어졌다.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센터백에 힘을 더했다. 프리시즌 동안 파바르는 센터백, 라이트백을 오가면서 활약을 했는데 이전만큼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파바르는 매각 대상이 됐다.

카일 워커를 뮌헨이 영입하고, 파바르가 맨체스터 시티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맨시티가 워커를 붙잡으면서 맨시티 이적설은 일단락됐다. 맨유가 떠올랐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를 내보낼 생각이다. 매과이어를 보내고 파바르를 영입해 수비진에 좋은 옵션을 더하는 게 목표였다. 파바르는 센터백, 라이트백 다 뛸 수 있어 맨유 수비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였다.

일단 뮌헨은 맨유의 첫번째 제의를 거절했다. 맨유는 계속 적극적으로 제안을 할 생각이다. 뮌헨은 파바르가 재계약을 하려 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을 할 것이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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