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안전디자인' 현장 찾아 안전경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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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황주호 사장이 11일 넛지효과 기반 안전디자인 시범발전소인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개발한 안전디자인을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효과를 점검한 뒤 모든 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날 황주호 사장은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안전디자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된 현장 환경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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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수원은 황주호 사장이 11일 넛지효과 기반 안전디자인 시범발전소인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넛지(Nudge)는 어떤 선택을 강요하거나 특정한 보상을 투입하지 않고 의도한 방향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한수원은 작업자들에게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작업자 중심의 안전디자인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는 자연스럽게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안전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한수원은 개발한 안전디자인을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효과를 점검한 뒤 모든 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날 황주호 사장은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안전디자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된 현장 환경을 점검했다.
또 안전보건 담당자들과 '밥心토크(밥을 함께 나누며 나누는 진심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전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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