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라이머 "10년만에 '강남 건물주' 됐다..지하실 물 퍼내던 기억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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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 뮤직 대표 라이머가 '강남 건물'을 산 것을 자랑했다.
라이머는 "갑자기 그 얘기를 왜 하냐. 자랑하냐"라는 타박에도 아랑곳 않고 "제가 4층 건물 지하에서 비 오면 물을 퍼내고 했는데 10여년이 지나 건물을 샀다. 신기하지 않냐. 내가 여기서 그렇게 고생했는데 건물을 산 게"라 했다.
라이머는 초심을 찾자며 강남 한복판에 있는 버스 식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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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브랜뉴 뮤직 대표 라이머가 '강남 건물'을 산 것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라이머가 출연했다.
현재 사옥이 있는 동네가 20년 전 처음 시작한 장소 맞은편이라고.
라이머는 "갑자기 그 얘기를 왜 하냐. 자랑하냐"라는 타박에도 아랑곳 않고 "제가 4층 건물 지하에서 비 오면 물을 퍼내고 했는데 10여년이 지나 건물을 샀다. 신기하지 않냐. 내가 여기서 그렇게 고생했는데 건물을 산 게"라 했다.
라이머는 초심을 찾자며 강남 한복판에 있는 버스 식당으로 향했다. 라이머는 예전부터 갔던 식당에서 처음 시작했던 그 기억을 돌아봤다. 20년 단골 라이머는 채소된장비빔밥이 최고라며 비빔밥에 들어가는 채소 바구니를 열었다.
라이머는 "돈 없을 때 동생들 데리고 올 때 가끔 제육볶음을 사줬다"라며 쇼리도 데리고 갔다고 흥분했다. 쇼리는 "알았다"라며 "생색이 듣기 싫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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