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34도, 다시 더워요

이희진 2023. 8.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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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그 영향으로 어제와 오늘은 다소 기온이 떨어져 밤에 선선했지만 내일부턴 다시 덥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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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그 영향으로 어제와 오늘은 다소 기온이 떨어져 밤에 선선했지만 내일부턴 다시 덥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사이다. 기상청은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신문동 김해 롯데워터파크를 찾은 시민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은 비 소식도 있다. 오전에 경기 북부 서해안에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5∼30㎜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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