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자주 아파서 어쩌나 "밥 먹으러 가기 귀찮아"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근황을 전했다.
12일 제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을 통해 도쿄에서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제니는 모델 신현지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스키야키로 식사를 시작한 두 사람. 제니는 “현지가 브이로그 찍는 것을 도와주기로 했다. 잘 지켜보자"며 장난스럽게 인사를 했다.
불판 위에 고기가 올려지자 제니는 “집에서 먹는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맛을 보더니 “진짜 맛있어”라며 박수를 쳤다. 신현지가 “스키야키 가게 중에 몇 순위냐”라고 묻자 제니는 “내가 먹어본 스키야키 중 1위다”라며 요리를 극찬했다.
다음날 신현지와 제니는 행사 리허설을 마치고 숙소로 향했다. “오늘 몸살 감기가 있다. 아프다”라고 몸 상태를 설명한 제니는 낮잠을 자고 난 후 “밥 먹으러 가기 귀찮다”고 말했다. 이어 “취소가 안 되는 스시집이다. 일본은 (식당 예약)취소가 안 된다. 모두 알고 계시길 바란다”며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도착한 제니는 카메라를 켜서 자신의 얼굴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나 오늘 왜 이렇게 아파보이지?”라며 얼굴을 가까이 들여다 봤다. 제니의 친구가 “아프잖아”라고 말하자 제니는 “이 정도 쯤이야”라고 답하는 한편 “그런데 눈이 이만큼 부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현지는 제니의 식사 속도가 느리자 “제니의 음식이 밀리기 시작했다”며 웃었다. 이어 “제니랑 스시집에 가면 항상 우리 둘만 앞에 (요리가) 이만큼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 6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의 호주 멜버른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무대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 리파의 BBC 팟캐스트에 출연해 “다른 멤버들에 비해 공연이나 라이브 무대에서 다치는 일이 잦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영상에서도 감기 기운으로 힘들어하는 제니를 보며 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어졌다.
[사진 = 제니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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