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당당해야 中이 韓 더 존중…中 단체관광 허용 尹정부 대중외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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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13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은 정부의 원칙있고 당당한 대중외교가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출범하자마자 3불1한(사드 추가 배치·미국 미사일 방어체계 참여·한미일 군사동맹 불가 및 사드 운용 제한)으로 안보주권을 양보하면서 중국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다"며 "문 전 대통령은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고 한국은 작은 나라'라고 하며 중국에 낯뜨거운 아첨했다"고 문 정부 대중 저자세 외교를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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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과 한중관계는 정비례” 주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13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은 정부의 원칙있고 당당한 대중외교가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한미동맹과 한중관계는 반비례가 아닌 정비례 관계임을 입증했다"며 "우리가 가진 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권국답게 당당하게 처신할수록 한중관계는 건전해진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출범하자마자 3불1한(사드 추가 배치·미국 미사일 방어체계 참여·한미일 군사동맹 불가 및 사드 운용 제한)으로 안보주권을 양보하면서 중국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다"며 "문 전 대통령은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고 한국은 작은 나라’라고 하며 중국에 낯뜨거운 아첨했다"고 문 정부 대중 저자세 외교를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사드 정상화 방해 진실 규명’을 촉구해온 신 의원은 "그 결과 돌아온 것은 10끼 중 8끼의 혼밥, 그리고 중국 경호원의 우리 기자들에 대한 폭행이었다"며 "당시 중국은 오히려 우리를 속국처럼 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3개월 만에 중국 정부가 꼬리를 내렸다"며 "스스로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했고 각종 외교 통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미소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대중 굴종 자세를 보일 수록 중국은 우리를 무시하고 심지어 짓밟기까지 한다"며 "우리가 당당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중국은 우리를 더욱 존중한다"고 했다.
또 그는 "한미동맹이 강화되고 우리와 우방국간의 관계가 돈독할 수록 우리의 전략적 가치는 높아져 중국은 우리를 존중한다"며 "야권에선 한미동맹이 강화될 수록 한중관계는 나빠지는 반비례 관계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사실 왜곡 선동"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중국의 ‘전랑 외교’는 늑대처럼 강자엔 약하고, 약자엔 강하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이고 세계 최강의 한미동맹뿐만 아니라 선진강대국의 대부분이 우리의 우방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겐 중국을 압도할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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