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떠났지만 ‘손흥민 도우미’는 잔류 무게…이적료 지불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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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계속해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트넘 훗스퍼의 요구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한 탓에 호이비에르 이적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최소 3,500만 유로(약 494억 원)를 원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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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계속해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트넘 훗스퍼의 요구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한 탓에 호이비에르 이적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샬케, 바이에른 뮌헨에서 쌓은 호이비에르의 폭넓은 경험은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토트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호이비에르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토트넘에 녹아 들었다. 뛰어난 체격 조건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토트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토트넘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꾸준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한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호이비에르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가 아틀레티코의 발목을 붙잡았다. 당초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최소 3,500만 유로(약 494억 원)를 원했던 상황.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적은 금액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호이비에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만 한다.
아틀레티코는 잉여 자원 매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주앙 펠릭스, 세르히오 카메요, 토마 르마가 방출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호이비에르 영입 작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방출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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