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사고가 은퇴 설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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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데이터트렌드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은퇴 설계'라는 단어를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은퇴 설계가 어려운 재무적 과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은퇴 설계의 첫걸음은 은퇴 후 필요한 자금과 현재까지 축적한 자산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지금보다 더 풍요롭게,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사고가 어쩌면 은퇴 설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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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데이터트렌드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은퇴 설계’라는 단어를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노후를 준비하고 있거나 노후가 이미 준비돼 있다고 응답하는 사람의 비중은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적다. 그만큼 은퇴 설계가 어려운 재무적 과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은퇴 설계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까. 은퇴 설계의 첫걸음은 은퇴 후 필요한 자금과 현재까지 축적한 자산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후에는 은퇴 이후 월 소득과 지출을 계산해야 한다. 자산이 아닌, 매월 소득과 지출의 현금 흐름을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은퇴 전에 자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출하는 합리적 소비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은퇴 설계 전문가 또는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관련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 학술지 ‘행동재무저널’에서 예비 은퇴자의 심리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사람들이 은퇴에 필요한 재무관리를 더 조심스럽고 치밀하게 하는 성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지금보다 더 풍요롭게,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사고가 어쩌면 은퇴 설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황신정 삼성생명 중기전략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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