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없는 토트넘, 하위권 추락할 것". 아스널 레전드의 충격 전망. SON은 언급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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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전망이다.
토트넘 공식 매체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각) '축구 전문가 폴 머슨은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 없이, EPL 상위권에 들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그는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한다고 해도 톱4에 들 가능성이 낮다. 케인이 없다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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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 전망이다. 손흥민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해리 케인이 없는 토트넘은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공식 매체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각) '축구 전문가 폴 머슨은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 없이, EPL 상위권에 들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그는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한다고 해도 톱4에 들 가능성이 낮다. 케인이 없다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해리 케인은 지난 시즌 30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케인 외에는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없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미안한 얘기지만, 케인이 떠난다면 중위권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며 '케인이 떠났다. 100%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팀이 될 것이다. 누가 골을 넣을 것인가? 나는 제임스 매디슨을 좋아하고, 그는 좋은 선수다. 하지만 그의 팀 레스터 시티는 강등됐다'고 했다.
폴 머슨은 1980~1990년대 아스널의 레전드다. 단, 알콜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커리어를 망친 논란의 인물이기도 하다. 현 시점, 그는 스카이 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및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주장은 이미 스카이 스포츠에서 한 바 있다.
머슨의 분석은 일견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다. 케인이 없다면 토트넘은 공격의 절대적 에이스를 잃어버린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여전히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공격수들이 많다.
게다가 매디슨을 영입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그런데, 케인의 공백으로 인해 토트넘이 하위권으로 추락한다고 했다. 매디슨의 존재감에서 레스터시티가 강등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토트넘은 매디슨이 절대적 존재는 아니다. 손흥민과 클루셉스키와 함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 수 있는 한 축이다. 절대 에이스는 아니다. 게다가 손흥민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퍼스 웹은 '해리 케인은 세계축구 최고의 9번이다. 그가 없으면 토트넘이 더 약해질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케인의 공백을 손흥민과 클루셉스키가 어떤 식으로 메울 수 있을 지에 대한 분석은 없었다. 즉, 케인의 공백에 대한 토트넘의 타격이 어느 정도인 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또, 케인의 이적료로 새로운 영입을 할 것이고, 스쿼드는 확실히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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