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입추 지났지만 여전한 무더위…낮 최고 '33도'

차유채 기자 2023. 8.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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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하나인 입추(立秋)가 지났지만 월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치솟는 등 여전히 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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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기온이 35를 기록하며 무더위가 지속되는 29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4절기 중 하나인 입추(立秋)가 지났지만 월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치솟는 등 여전히 더울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경기북서부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경기북서부는 5~20㎜의 비가, 서해5도 지역은 10~60㎜, 강원영동은 5㎜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륙 지역에 산발적으로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당분간 도심 지역, 서해안·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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