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공백기’ 원빈에 추성훈 수습 불가 망언 “엄청 늙었을 수도”(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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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추성훈이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 원빈에게 망언을 했다.
놀란 MZ 직원이 "원빈이 한 10살 정도 어려보이는 아저씨 같다"고 일침하자 추성훈은 "근데 최근에 안 나오잖아. 엄청 늙었을 수도 있다"고 망언을 했고, 뒤늦게 "근데 멋이 또 생긴다. 아저씨 멋이 생길 것. 아저씨 주름이 있어야 멋있게 나오니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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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파이터 추성훈이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 원빈에게 망언을 했다.
8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0회에서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대표로 변신한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일본에 패션 브랜드를 설립, 오픈 동시에 완판을 거두며 성공한 추성훈은 이날 한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룩북 촬영을 했다. 이때 모델은 지인 찬스를 이용해 섭외한 '피지컬: 100' 출연자와 추성훈 본인. 추성훈은 온몸에 플렉스를 한 차림으로 계속해서 "돈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후 촬영을 마치고 직원 회식을 진행하며 추성훈은 브랜드 모델 계속 할 거냐는 질문에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만 사면 길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 되면 내가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신을 뒤이을 아저씨로 "'아저씨' 영화 나오는 친구. 원빈"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기에 더해 1977년인 원빈이 자신보다 단 2살 어린 사실을 밝혀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놀란 MZ 직원이 "원빈이 한 10살 정도 어려보이는 아저씨 같다"고 일침하자 추성훈은 "근데 최근에 안 나오잖아. 엄청 늙었을 수도 있다"고 망언을 했고, 뒤늦게 "근데 멋이 또 생긴다. 아저씨 멋이 생길 것. 아저씨 주름이 있어야 멋있게 나오니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수습했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약 13년 동안 차기작 없이 광고 촬영 등으로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내이자 배우 이나영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인터뷰에서 "그 분도 (작품을) 열심히 보고 있다. 관심이 있고 좋은 영화 보고 그러면 부러워하고 그런다. 나오실 것.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대신 복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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