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보스' 추성훈, 프리 사이즈만 판매 "옷에 몸을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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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직원들과 소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추성훈은 직원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은 포장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추성훈은 포장은 뜯으면 끝이고 쓰레기일 뿐이라며 극단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앞세웠다.
직원들이 추성훈과 다른 의견을 내자 추성훈은 "아니, 아니"라면서 전혀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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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추성훈이 직원들과 소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패션 브랜드 대표가 된 추성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추성훈은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게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걱정했다. 추성훈은 직원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잘 들어주는 보스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첫 안건부터 불통의 끝을 보여줬다. 직원들은 포장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추성훈은 포장은 뜯으면 끝이고 쓰레기일 뿐이라며 극단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앞세웠다. 추성훈은 원단에 돈을 더 쓰고 포장에는 돈을 아끼자고 했다. 직원은 "입는 것과 만드는 건 다른데 그걸 구별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추성훈은 옷을 한 사이즈로만 만든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옷에 몸을 맞춰야 한다"고 말해 키가 작은 쇼리나 김숙을 발끈하게 했다. 반면 라이머는 추성훈의 전략에 공감했다. 추성훈은 "안 맞으면 안 사도 된다. 난 맞는 사람한테만 판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추성훈과 다른 의견을 내자 추성훈은 "아니, 아니"라면서 전혀 듣지 않았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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