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사 직후 흐름을 살린 최고참의 2루타→선제득점, 귀한 선취점으로 최고령 800득점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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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고참 외야수 김강민(41)이 개인 통산 800 득점을 달성했다.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5차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강민은 1회말 2사 후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최정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이 선취득점을 올렸다.
개인 통산 800번째 득점이었다.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 김강민이 2루타로 분위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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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SG 최고참 외야수 김강민(41)이 개인 통산 800 득점을 달성했다.
KBO 역대 46번째이자 최고령(40년 11개월) 기록. 종전 기록은 이호준 코치가 현역 시절 기록한 38세 3개월 20일이다.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5차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강민은 1회말 2사 후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최정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이 선취득점을 올렸다. 개인 통산 800번째 득점이었다.
SSG은 1사 후 최지훈이 우익선상 3루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구자욱-2루수 김동진-3루수 강한울로 이어지는 완벽한 중계플레이에 걸려 3루에서 간발의 차로 태그 아웃됐다.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 김강민이 2루타로 분위기를 살렸다.
NC에서 웨이버 공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테일러 와이드너의 이적 후 첫 경기.
1회를 산뜻하게 넘어갈 수 있었지만 백전 노장의 빠른 공 노림수에 걸려 선제 실점을 하고 말았다. 흐름을 읽는 김강민의 야구센스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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