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찾은 잼버리 대원들 "탈춤 재밌어요"…신명나는 문화체험(종합)

정우용 기자 공정식 기자 2023. 8. 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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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루마니아·우루과이 스카우트 대원 135명이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별신굿탈춤 공연을 관람한 뒤 탈춤을 배우며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 월지 등을 방문하고 오후에 안동으로 이동해 안동에서 병산서원을 둘러본 뒤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춤 동작을 배우고 따라하는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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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는 템플스테이 등 전통불교문화 배워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와 루마니아 스카우트 대원 100여 명이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을 찾아 탈춤 공연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정우용 공정식 기자 = "하나, 둘 얼쑤! 하나, 둘 절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루마니아·우루과이 스카우트 대원 135명이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별신굿탈춤 공연을 관람한 뒤 탈춤을 배우며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 월지 등을 방문하고 오후에 안동으로 이동해 안동에서 병산서원을 둘러본 뒤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춤 동작을 배우고 따라하는 체험을 했다.

체코 스카우트 대원 바바라(여·19)는 "탈(Mask)을 쓴 한국 전통춤이 매우 흥미롭고, 한국문화를 더 많이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루마니아에서 온 베로(17)는 "춤 동작이 매우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한국 방문은 처음이지만 많은 흥미를 느꼈고,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에서는 독일(274명)과 포르투갈 스카우트 대원(13명) 등 287명이 전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정을 나눠 1박 2일간 골굴사와 불국사에서 한국 불교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골굴사 선무도와 공연관람, 명상, 참선 등을 하고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만들기 등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하회마을을 방문한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의 잼버리 스카우트 청소년들과 만나 탈춤 따라하기 체험을 함께 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지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이번 방문은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한국 속의 진짜 한국인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와 루마니아 스카우트 대원 100여 명이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을 찾아 탈춤 공연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이후에도 경북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한국문화 체험을 이어가고 있다. 2023.8.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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