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찾은 잼버리 대원들 "탈춤 재밌어요"…신명나는 문화체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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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루마니아·우루과이 스카우트 대원 135명이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별신굿탈춤 공연을 관람한 뒤 탈춤을 배우며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 월지 등을 방문하고 오후에 안동으로 이동해 안동에서 병산서원을 둘러본 뒤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춤 동작을 배우고 따라하는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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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정우용 공정식 기자 = "하나, 둘 얼쑤! 하나, 둘 절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루마니아·우루과이 스카우트 대원 135명이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별신굿탈춤 공연을 관람한 뒤 탈춤을 배우며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 월지 등을 방문하고 오후에 안동으로 이동해 안동에서 병산서원을 둘러본 뒤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춤 동작을 배우고 따라하는 체험을 했다.
체코 스카우트 대원 바바라(여·19)는 "탈(Mask)을 쓴 한국 전통춤이 매우 흥미롭고, 한국문화를 더 많이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루마니아에서 온 베로(17)는 "춤 동작이 매우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한국 방문은 처음이지만 많은 흥미를 느꼈고,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에서는 독일(274명)과 포르투갈 스카우트 대원(13명) 등 287명이 전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정을 나눠 1박 2일간 골굴사와 불국사에서 한국 불교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골굴사 선무도와 공연관람, 명상, 참선 등을 하고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만들기 등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하회마을을 방문한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의 잼버리 스카우트 청소년들과 만나 탈춤 따라하기 체험을 함께 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지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이번 방문은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한국 속의 진짜 한국인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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