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들었나…토트넘 레전드가 말하는 케인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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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리네커는 에반 퍼거슨이 해리 케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리네커는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브라이튼의 공격수 퍼거슨이 케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네커는 "퍼거슨이 득점을 터트렸다. 퍼거슨은 타고난 골잡이다. 브라이튼 팬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내가 토트넘 영입 담당자였다면 케인의 뒤를 이을 선수로 퍼거슨을 낙점했을 것이다"라며 퍼거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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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게리 리네커는 에반 퍼거슨이 해리 케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케인이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그 사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삼은 뮌헨이 케인에게 접근했다. 긴 협상 끝에 토트넘이 뮌헨의 제안을 수락했고, 케인은 12일(한국시간)부로 공식적으로 뮌헨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이나 히샬리송 등 기존 자원들로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는 방법도 있지만,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공격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알레호 벨리스를 데려오기는 했으나,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뛰던 벨리스가 곧바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해 케인을 대체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토트넘의 레전드 리네커가 대안을 제시했다. 리네커는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브라이튼의 공격수 퍼거슨이 케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네커는 “퍼거슨이 득점을 터트렸다. 퍼거슨은 타고난 골잡이다. 브라이튼 팬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내가 토트넘 영입 담당자였다면 케인의 뒤를 이을 선수로 퍼거슨을 낙점했을 것이다”라며 퍼거슨을 칭찬했다.
퍼거슨은 2004년생, 고작 18세에 불과한 선수지만 지난 시즌부터 EPL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6골을 터트린 퍼거슨은 특히 오른발과 왼발, 머리를 가리지 않고 신체 전부를 사용해 득점을 만드는 데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교체로 출전한 뒤 후반 추가시간 팀의 네 번째 골을 득점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연계 능력도 준수하다. 188cm라는 좋은 신체조건을 보유한 퍼거슨은 큰 키를 활용해 상대 수비와 경합을 펼치며 동료들에게 공을 내주는 능력이 좋다. 지난 시즌 퍼거슨이 총 11번의 기회를 창출한 데에서 이를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퍼거슨의 나이를 생각하면 토트넘은 퍼거슨에게 향후 10년 이상 팀의 공격을 맡길 수 있는 셈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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