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박지성·손흥민, 역대 아시안컵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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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울산 현대 감독), '두 개의 심장' 박지성(전북 현대 디렉터),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역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선정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팬투표로 뽑은 '역대 AFC 아시안컵 드림 11'을 공개했다.
AFC는 내년 1월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5개월 앞두고 지난달 17~30일 역대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48명의 포지션별 후보군을 대상으로 팬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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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울산 현대 감독), '두 개의 심장' 박지성(전북 현대 디렉터),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역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선정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팬투표로 뽑은 '역대 AFC 아시안컵 드림 11'을 공개했다.
AFC는 내년 1월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5개월 앞두고 지난달 17~30일 역대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48명의 포지션별 후보군을 대상으로 팬투표를 실시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운재(골키퍼), 홍명보(수비수), 김주성, 구자철, 박지성(이상 미드필더), 이동국, 손흥민(이상 공격수) 등 7명이 후보에 올랐는데 홍명보, 박지성, 손흥민이 '베스트 11'에 뽑혔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알 데아예아가 선정됐다.
포백으로 구성된 수비수 부문은 홍명보를 비롯해 나가토모 유토, 나카자와 유지(이상 일본), 메디 마다비키아(이란)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세 자리는 박지성을 비롯해 혼다 게이스케, 나카무라 슌스케(이상 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3명의 공격수로는 손흥민과 함께 알리 다에이(이란), 팀 케이힐(호주)이 꼽혔다.
나라 별로는 일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이 3명, 이란이 2명, 사우디와 호주가 각각 한 명씩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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