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 XBRL' 재무공시 시스템 시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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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재무공시 확대 시행을 앞두고 XBRL 재무공시 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XBRL 재무공시 확대 시행으로 XBRL 재무제표를 처음 작성하는 제출인에게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제출인의 재무공시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가동 중 제출인 등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안정적인 XBRL 시스템 운영과 제출인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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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금융감독원은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재무공시 확대 시행을 앞두고 XBRL 재무공시 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이 용이하도록 구조화된 데이터로, 수집·유통하기 위한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이번 시범 가동은 기업 등이 XBRL 재무제표를 작성·제출해 사전에 충분히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출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진다.
참여 희망 기업은 소속 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하고, 금융회사·비상장사(본문)·상장사(비금융업, 주석)로 구분해 시행시기를 각각 운영하면 된다.
참여 기업이 기제출 재무제표를 참고해 XBRL 재무제표를 작성·제출하고, 유관기관은 제출된 XBRL 재무제표를 점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이뤄진다.
금감원은 "XBRL 재무공시 확대 시행으로 XBRL 재무제표를 처음 작성하는 제출인에게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제출인의 재무공시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가동 중 제출인 등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안정적인 XBRL 시스템 운영과 제출인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