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날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모처럼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다시 발효됐는데요.

내일도 기온이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대기 중에 습도도 제법 높아서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은, 33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경기 북부 서해안, 밤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청주와 대전, 대구 24도, 광주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32도, 청주와 대전, 광주 33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부터 수요일까지 영동 지역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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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