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의 해’ 전국 방방곡곡 관광명소 한눈에
119개 지자체·7개국, 70기업·단체 참여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리고 시·도별 부스 운영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13일 대한민국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일 정창수 조직위원장, 김중석 대신협 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을 비롯해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스리랑카, 앙골라, 타지키스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해외 대사관 및 공사 관계자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14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국내 119개 지자체, 해외 7개국, 기업·단체 70곳 등이 참여하며 376개 부스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람회는 본행사와 특별행사, 부대행사, 동시행사로 구성됐다. ‘관광 실무자를 위한 전문가 특강’에서는 스마트관광플랫폼의 이해와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관광 관련 특강이 이어졌다. 전통문화체험 및 DIY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관람객을 찾았다.
특히 경기도·경기관광공사는 ▲경기골목여행 ▲경기도 생태관광지 ▲경기관광축제 ▲디엠지(DMZ) 관광 ▲경기투어패스 등 홍보관을 구성,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 둘째 날인 지난 12일에는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어워드’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 어워드’가 열렸다.
귀농·귀촌 유치 홍보에 적극 참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부문에 걸쳐 수여한 행복박람회 어워드에서는 전북도와 제천시가 대상을, 군산시와 고흥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지역 관광 콘텐츠, 마케팅, 부스 운영, 대중 선호도 등 4개 부문에 걸쳐 지자체 수상을 진행한 KITS 어워드에서는 대전광역시와 공주시가 전체 대상을 수상하고, 최우수상은 인천광역시와 춘천시, 우수상은 전남도와 음성군이 수상했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양특례시가 마케팅 부문에서, 화성시가 부스 운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정창수 조직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로 국내외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를 마련하고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각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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