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단지] 래미안 라그란데 강북 최대어 '출격'
전국 7곳 6619가구 분양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서울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1000가구가량 공급돼 주목된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4~18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6619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310가구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짓는 '래미안 라그란데'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27층으로 이뤄진 39개 동으로 설계됐다. 전체 306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가 청약 접수 대상이다. 전용 74㎡ C타입은 가구 구분형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청약이 각각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는 10억원 후반대다.
교통 환경으로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이용할 수 있다.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접근이 용이한 게 장점이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와 한국외대, 경희대 등이 있다. 이문·휘경뉴타운 정비사업으로 주변 환경이 꾸준히 개선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서희건설은 경기 평택시 진위면에 조성되는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으로 이뤄진 17개 동으로 설계됐다. 전체 1659가구 중 63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84㎡ 분양가는 4억원 중후반대로 책정됐다. 인근에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 등이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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