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수출의 장…국제방송영상마켓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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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BroadCastWorldWide) 2023'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01년 첫 행사를 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국내외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BCWW,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펼치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올해 총 20개국 290개의 전시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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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BroadCastWorldWide) 2023'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01년 첫 행사를 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국내외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는 예년보다 두 배가 넘는 7384만 달러(약 944억원)의 역대 최고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BCWW,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펼치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올해 총 20개국 290개의 전시사가 참가한다. 올해 참가 전시사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35개국 799명의 바이어가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해외 참가 기업으로는 △BBC 산하 BBC 스튜디오 △ 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중국) △ OTT 플랫폼 피씨씨더블유 뷰(홍콩)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상파 3사와 CJ E&M, SLL 등을 포함해 하이브, LGU+, 쇼박스 등과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두 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첫 특별 세션에서는 에미상 13개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사람들(Beef)'의 연출과 극본작업을 맡은 이성진 감독을 초청해 작품 기획 의도와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크리에이터인 알프레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를 초청한다.
이외에도 콘텐츠 산업 흐름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콘퍼런스도 열린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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