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XBRL 재무제표 금감원, 이달부터 시범가동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3. 8.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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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인 XBRL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 금융사 또는 비상장사는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인 14일 이후부터 9월 말까지, 비금융업 상장사는 12월 말까지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을 XBRL로 작성해 제출해보고 점검할 수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은 XBRL 재무공시 확대 시행 전에 제출인이 XBRL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제출해보고 사전에 충분히 점검하도록 XBRL 재무공시 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한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속 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속 협회가 없으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XBRL본부를 통해 모집한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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