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노리는 미토마, 브라이튼 안 떠난다..."장기 재계약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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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은 미토마 카오루를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미토마가 빅클럽으로 가지 않도록 할 것이다. 미토마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관심을 받았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다. 미토마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달리 브라이튼과 미래를 약속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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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라이튼은 미토마 카오루를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미토마가 빅클럽으로 가지 않도록 할 것이다. 미토마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관심을 받았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다. 미토마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달리 브라이튼과 미래를 약속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시즌 전만 해도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잠재력을 증명하고 로얄 위니옹에서 활약했지만 아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할지는 의문이었다. 교체로 출전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엄청난 속도와 드리블 실력으로 후반 조커 역할을 확실히 했다. 점차 선발 입지를 굳혔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온 뒤엔 핵심이 됐다.
압도적인 속력에 기회 창출, 결정력까지 갖춰 주목도가 높아졌다. 브라이튼 에이스로 떠올랐고 빅클럽들이 주시하는 공격수가 됐다. 카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를 넘어서면서 일본 프리미어리거 1시즌 최다 득점을 넘어섰다. EPL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를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빅클럽들 관심까지 받으면서 주가가 한층 올랐다.
지난 시즌 미토마가 EPL에서 남긴 기록은 33경기 출전 7골 5도움이었다. 미토마 활약을 앞세워 브라이튼은 6위에 위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가게 됐다. 미토마는 일본 대표팀에서 입지를 완전히 다졌다. 실력과 더불어 마케팅 면에서도 큰 힘이 됐다. 스타성까지 보유했다는 걸 알려준 미토마에게 여러 팀들이 돈 보따리를 들고 나타났다.
올여름 브라이튼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리버풀로 보냈다. 카이세도도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 그런 상황에서 미토마까지 나가면 큰 타격이었다. 맨체스터 시티까지 미토마를 원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6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 대체자로 브라이튼 미토마 카오루를 급습할 수 있다. 맨시티는 라이프치히에서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토마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도 "맨시티 레이더에 미토마가 포착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레즈가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남기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떠난 다음 새로운 측면 자원을 영입하길 원한다. 그는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미토마의 열렬한 팬이며 아시아 투어 동안 그를 칭찬하기도 했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계약이 2년 남았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연이어 나와 브라이튼 팬들은 불안한 시선을 보냈다. 브라이튼은 미토마는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재계약을 맺어 어떻게든 남길 생각이다. 한편 미토마는 브라이튼의 리그 첫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다시 한번 영향력을 과시했다.
사진=디 애슬래틱,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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