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꼭 있어" 하이브, 흉기테러 협박 예고… "정문 통제, 보안 강화"

이남의 기자 2023. 8. 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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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이브(HYBE)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예고글들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채널A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이브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하겠다. 방시혁 의장이 꼭 있길 바란다'는 협박문이 게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8일과 9일 양일간 하이브 사옥 인근을 수색했으나 흉기 소지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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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사진=뉴스1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이브(HYBE)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예고글들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실명까지 거론한 살해 협박에 각 기획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일 채널A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이브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하겠다. 방시혁 의장이 꼭 있길 바란다'는 협박문이 게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8일과 9일 양일간 하이브 사옥 인근을 수색했으나 흉기 소지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작성자가 미성년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하이브는 정문 출입을 통제하는 등 사옥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11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SM) 임직원에 대한 테러를 예고한 20대 남성 A씨가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SM 임직원만 골라 9명을 죽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SNS DM 등으로 SM 소속 걸그룹 멤버에게 고백했지만 받아주지 않자 홧김에 살해 협박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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