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전 경기도의원 김대중재단 초대 김포시지회장 임명
조승현 전 경기도의원이 김대중재단 초대 김포시지회장을 맡게 됐다.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은 조승현 전 경기도의원을 김대중재단 초대 김포시지회장에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신임 김포시지회장은 김포지역에서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 김포시의원, 경기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부대변인,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김대중 재단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前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 리더쉽 등 김대중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으며, 김대중 관련 기관·단체들이 통합해 광역, 기초단체별로 지부·지회를 결성하고 있다.
조 지회장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국민의 손을 잡고 반 발씩만 앞서 나가며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바라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떠오르는 나라’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지금은 민주주의 · 민생경제 · 對중국갈등 · 남북관계의 위기 상황이다. 불평등 · 양극화 · 기후위기 · 저출산 등 어느 하나 순조로운 일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전환의 시대야 말로 김대중 정신의 전파와 실천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조 지회장은 향후 김대중재단 김포시지부 발대식과 정치학교 등 연구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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