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서 탈춤 '얼쑤'…잼버리 잔류 대원들 경북서 문화체험

공정식 기자 2023. 8.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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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루마니아·우루과이 스카우트 대원 100여 명이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을 찾아 신명나는 춤사위를 즐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카우트 대표에게 하회탈 목걸이를 선물하며 "한국 속의 한국,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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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루마니아·우루과이 등 100여명 하회마을 찾아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와 루마니아 스카우트 대원 100여 명이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을 찾아 탈춤 동작을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8.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공정식 기자 = "하나, 둘 얼쑤! 하나, 둘 절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루마니아·우루과이 스카우트 대원 100여 명이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을 찾아 신명나는 춤사위를 즐겼다.

13일 오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탈춤 공연을 관람한 뒤 동작을 배우고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일정을 마친 체코와 루마니아 스카우트 대원 100여 명이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을 찾아 탈춤 공연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체코 스카우트 대원 바바라(여·19)는 "탈(Mask)을 쓴 한국 전통춤이 매우 흥미롭고, 한국문화를 더 많이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루마니아에서 온 베로(17)는 "춤 동작이 매우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한국 방문은 처음이지만 많은 흥미를 느꼈고, 남은 시간도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병산서원과 세계탈박물관을 관람한 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한국문화를 감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카우트 대표에게 하회탈 목걸이를 선물하며 "한국 속의 한국,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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