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8일 한·미·일 정상회의, 21세기 외교사 현장 기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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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상회의에 참여한다.
김 차장은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이러한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아세안, 태도국 등에 대한 3국간 정책 조율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확대하는 데 적극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는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21세기 외교사의 현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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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일 3자 협의체는 인도-태평양 지역내 협력체로서 뚜렷한 독립성을 획득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이러한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아세안, 태도국 등에 대한 3국간 정책 조율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확대하는 데 적극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다자간 공조 체제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EU(유럽연합) 등과 연계돼 글로벌 안보와 경제현안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장에 따르면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공동번영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분야 협력, 공급망·에너지 분야 공동대응 파트너십 강화 등을 이야기할 방침이다.
그는 이어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12년간 교착돼온 한일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빠르게 정상화되고 개선돼온 점, 그리고 이것이 한미일 협력의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한 점에 대한 평가가 이번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는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21세기 외교사의 현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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