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4098만원 '카눈' 수해 지역 전달"..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의 '아름다운 동행'

김인오 2023. 8. 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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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신설 대회로 13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막 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을 통해 기부금 4098만원이 적립됐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두산건설은 대회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했다.

먼저 대회 개막 전인 지난 9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19번 도네이션홀 그린에서 실시된 '위브 타겟 챌린지'로 1000만원이 적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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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골프단 선수들이 지난 9일 열린 '위브 타겟 챌린지'를 통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적립했다.(사진=대회조직위원회)

(MHN스포츠 서귀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신설 대회로 13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막 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을 통해 기부금 4098만원이 적립됐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두산건설은 대회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했다. 

먼저 대회 개막 전인 지난 9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19번 도네이션홀 그린에서 실시된 '위브 타겟 챌린지'로 1000만원이 적립됐다.

임희정, 박결, 유현주, 유효주, 김민솔 등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참여했다. 참가 선수 5명 모두 50미터 거리 어프로치 샷으로 그린에 새겨진 '위브 존'에 안착시켰다. 

대회 기간에는 10번홀에 마련된 '위브 채리티존'을 통해 기부금이 모아졌다. 출전 선수가 채리티존에 안착하면 회당 50만원이 적립됐고, 총 73회 성공해 상한 최고액이 2000만원이 마련됐다.

여기에 유료 입장 수익금 1098만원이 추가돼 총 4098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적립금 4098만원은 태풍 '카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선7이 13일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0번홀에 마련된 위브 채리티존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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