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잼버리 대원들 뮤지컬 '김마리아' 초청

권혁진 기자 2023. 8. 13.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는 구에 머무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뮤지컬 '김마리아' 상연에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태풍의 북상으로 새만금 야영지를 떠난 대만, 노르웨이, 트리니다드토바고 3개국의 잼버리 대원 300여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송파구 내 호텔(올림픽파크텔, 송파파크하비오)에 투숙 중이다.

'70만송파뮤지컬메이킹'이 주최·주관하고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 김마리아기념사업회,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내 머무는 300여명 대상
[서울=뉴시스]뮤지컬 김마리아 영문 리플릿.(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구에 머무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뮤지컬 '김마리아' 상연에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태풍의 북상으로 새만금 야영지를 떠난 대만, 노르웨이, 트리니다드토바고 3개국의 잼버리 대원 300여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송파구 내 호텔(올림픽파크텔, 송파파크하비오)에 투숙 중이다.

구는 송파구를 방문한 외국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와 일제강점기 독립투쟁의 역사를 알리고자,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공연 초청을 기획했다.

뮤지컬은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 오후 7시 서울놀이마당(잠실로 124)에서 상연한다.

구는 대원들이 공연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 리플릿을 제작, 호텔을 통해 투숙 중인 잼버리 대원들에게 배부했다. 석촌호수 내 관광정보센터에도 영문 리플릿을 추가로 비치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대단한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김마리아 선생의 삶이 담긴 유익한 공연을 관람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복 78주년 특별기획공연 뮤지컬 '김마리아'는 정신여학교(현 정신여자중학교) 출신인 김마리아 열사의 생애와 업적을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70만송파뮤지컬메이킹'이 주최·주관하고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 김마리아기념사업회,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