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PSG 엔리케 감독, "수비만 하는 팀 상대 여전히 어렵다"

이형주 기자 2023. 8.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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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53) 감독이 데뷔전을 돌아봤다.

같은 날 PSG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행복한 감정과 좌절스러운 감정이 동시에 든다. 팬 분들과 같은 감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경기를 펼친 점은 행복하다. 우리는 상대 진영에서 상대에게 압박을 가했다. 수비적인 관점에서 우리 경기는 10점 만점을 줄 수 있었지만, 공격적인 면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물론 우리가 점유를 했지만 우리 공격진들이 너무 자주 상대 수비 블록 중앙에서 어떤 위험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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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FC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뉴시스/AP
파리 생제르맹 FC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이 데뷔전을 돌아봤다.

파리 생제르망 FC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 앙 1라운드 스타드 렌 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의 PSG 데뷔전이기도 했지만 엔리케 감독의 PSG 데뷔전이기도 했다. 올 여름 기대와 함께 부임한 그는 개막전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같은 날 PSG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행복한 감정과 좌절스러운 감정이 동시에 든다. 팬 분들과 같은 감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경기를 펼친 점은 행복하다. 우리는 상대 진영에서 상대에게 압박을 가했다. 수비적인 관점에서 우리 경기는 10점 만점을 줄 수 있었지만, 공격적인 면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물론 우리가 점유를 했지만 우리 공격진들이 너무 자주 상대 수비 블록 중앙에서 어떤 위험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강인(왼쪽)이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로리앙과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공을 몰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1 데뷔전에서 82분을 뛰었고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이어 "그런 측면에서 후반전에 펼쳤던 경기가 보다 만족스럽다. 수비만을 생각하는 팀을 상대로 경기하고 득점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라고 얘기했다.

엔리케 감독은 "오늘 도전에 있어 우리 새로운 선수들이 펼치는 반응과 그 선수들의 데뷔에 만족스럽다. 나는 이 경기장의 분위기를 사랑한다. 정말로 인상 깊다. 물론 (그로 인해) 내 지시를 선수들이 듣지 못하는 문제도 생기지만 말이다(웃음). 팬 분들은 경기 내내 응원을 펼치기에 선수들이 5m 거리에서도 목소리를 듣지 못할 때가 있다. 정말로 인상 깊다. 난 그 팬 분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FC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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