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채솟값, 기름값... 한숨쉬는 시민들[fn영상]

채솟값, 기름값 그리고 버스요금 까지 올랐다

[파이낸셜뉴스]
장마, 태풍에 이어 폭염이 이어지며 농산물 가격이 급하게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무 도매가격은 20㎏에 2만9천320원으로 한 달 전의 1만2천900원과 비교하면 127.3% 올랐고

배추는 10㎏에 2만5천760원으로 한 달 전의 9천880원보다 160.7% 올랐다

대파 도매가격은 1㎏에 3천250원으로, 한 달 전의 2천76원과 비교하면 56.6% 올랐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5주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695.0원으로 전주 대비 56.2원 올랐으며,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74.6원 상승한 1526.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지난 12일부터 간·지선버스와 순환·차등버스, 마을버스 요금을 300원씩, 광역버스는 700원, 심야버스는 350원 인상했다.

일반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천500원, 순환·차등 1천400원, 광역 3천원, 심야 2천500원, 마을버스 1천200원으로 조정됐다.

장마에 이어 폭염이 이어지며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파 도매가격은 1㎏에 3천250원으로, 한 달 전의 2천76원과 비교하면 56.6% 올랐고, 1년 전 3천116원보다 4.3% 높다. 13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무 도매가격은 20㎏에 2만9천320원으로 한 달 전의 1만2천900원과 비교하면 127.3% 올랐고, 1년 전 2만7천628원보다 6.1% 상승했다. 13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1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휘발유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719.99원, 경유는 ℓ당 1천573.00원을 기록했다. 사진=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