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무더위에 휴일 충남 해수욕장·국립공원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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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고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주말과 휴일 산과 바다에 피서객들이 몰렸다.
13일 보령시에 따르면 전날 약 14만명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힌데 이어 휴일에도 수만명의 인파가 이곳을 찾았다.
휴일 방문객은 집계 전이나, 주말보다 다소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도 2일간 약 20만명이 몰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해수욕장을 비롯해 만리포와 꽃지 등 태안 27개 해수욕장에도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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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태풍이 지나고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주말과 휴일 산과 바다에 피서객들이 몰렸다.
13일 보령시에 따르면 전날 약 14만명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힌데 이어 휴일에도 수만명의 인파가 이곳을 찾았다.
휴일 방문객은 집계 전이나, 주말보다 다소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도 2일간 약 20만명이 몰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보령머드축제가 지난주를 끝으로 막을 내렸음에도 여전히 첫 개장 때와 방문객 수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해수욕장을 비롯해 만리포와 꽃지 등 태안 27개 해수욕장에도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로 붐볐다.
바다가 아닌 시원한 나무 그늘과 계곡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계룡산국립공원에는 벌써 74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에도 약 9000명의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여유를 즐겼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전과 충남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청양, 예산, 당진, 홍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 기온이 30~32도 분포를 보인 가운데, 습도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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