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선 닮은꼴? 이상민 前여친 실체 '술렁'

이상민이 집 정리와 함께 과거 추억 팔이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일명 '정리 왕'이라 불리는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의 도움으로 새롭게 변신한 이상민의 집이 공개된다.

최근 이사한 상민의 집을 방문한 김준호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상상을 초월하는 집 상태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짐이 빼곡하게 쌓인 현관을 시작으로 천장까지 신발로 꽉 찬 신발 방, 조리 공간조차 없는 주방을 목격한 것. 심각한 집 안 상태에 김준호는 “우리 집 보다 더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신박한 정리를 통해 집을 환골탈태 시킨다는 정리 전문가 이지영 씨가 등장했다. 집 안 구석구석 스캔 한 전문가는 “이 집의 주인은 이상민 씨가 아닌 물건들”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린 후, 역대급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한 상민의 오래된 카메라에는 낯선 여성의 사진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구냐"며 추궁하는 김준호에게 이상민은 당황하며 “마지막 연애했던 그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힘들었던 시절 돈을 빌려서까지 대게 코스를 사줬던 전 여자친구가 이제는 곁에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라는 심경도 내비쳤다.

소문만 무성했던 '그분'의 실체를 확인한 김준호가 "김희선 씨 닮았다"고 하자 스튜디오는 일 순간 술렁거렸다. 이상민 또한 오랜만에 마주한 전 여자친구의 모습에 아련한 그리움에 빠져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