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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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오는 21일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서초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부터 취약계층 대상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서초구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으로 예방접종 1회분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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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21일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 수는 약 72만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률은 젊은 층 대비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약 10만~12만원의 비용 부담으로 접종을 꺼리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서초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부터 취약계층 대상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서초구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으로 예방접종 1회분 비용을 지원한다.
접종은 지역 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42곳에서 실시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서초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예방접종 콜센터(02-2155-5496,5497)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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