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장재영’, 키움 홍원기 감독 “이젠 볼넷보다 타자와 승부 얘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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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최근 2경기 연속 선발투수로 안정감을 보인 우완 장재영(21)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장재영은 5일 NC전에선 5이닝 4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11일 잠실 LG전에선 6이닝 4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홍 감독은 12일에도 "장재영이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며 전날의 투구 내용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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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은 올 시즌 5선발을 맡아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여름 들어 팀 사정상 잠시 불펜으로 몇 경기에 나서기도 했지만, 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다시 선발로 마운드를 밟고 있다.
장재영은 5일 NC전에선 5이닝 4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11일 잠실 LG전에선 6이닝 4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홍 감독은 12일에도 “장재영이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며 전날의 투구 내용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이 이틀 연속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이유는 장재영의 줄어든 볼넷 덕분이다. 2021년 데뷔 이전부터 ‘파이어볼러’로 이름을 알린 장재영은 시속 155㎞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데 비해 제구력이 부족해 늘 위태로운 모습을 자초했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장재영의 제구력 향상을 위해 멘탈 케어에 온 힘을 쏟았다. 그는 “장재영과 얘기할 때는 볼넷이란 단어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 장재영은 제구력 측면에서 확실히 과거보다 향상된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조마조마한 느낌을 완전히 지우진 못했지만, 선발로 복귀한 뒤인 8월 2경기에선 4사구를 최소화하며 모두 5이닝 이상을 버텼다. 이에 홍 감독은 “이제 장재영은 볼넷이란 단어보다는 ‘타자와 승부’를 얘기해야 하는 투수”라며 강한 신뢰감을 보냈다.
한편 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19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할 전망이다. 홍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의 엔트리 말소였다. 열흘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게 거의 기정사실”이라며 안우진의 복귀 일정을 제시했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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