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3기 신도시 인근 임야, 준강남권 입지 'AI특구' 배후수요까지
과천 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세움건축개발이 인근에서 그린벨트 임야 7835㎡(약 2370평)를 매각한다. 필지당 330㎡(약 100평) 이상씩 소형 평형으로 매각하며 가격은 3.3㎡당 69만원으로 책정했다.
과천 3기 신도시는 서울 서초구 남부권에서 양재·우면지구가 개발과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다. 준강남권이라 불릴 만큼 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로 들어선다. 양재·우면 인공지능(AI) 특구에는 100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약 1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인 만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가까이 지하철 4호선이 지나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과천~위례선까지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근처에 과천~위례선 주암역 신설을 추진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움건축개발 관계자는 "지주가 직접 매각을 의뢰한 땅이어서 주변 시세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면서 "이 일대 건축이 가능한 곳은 시세가 평당 2000만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임야다. 그린벨트 토지이지만, 도시지역 자연녹지로서 미래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다. 3기 신도시는 물론 과천 재건축 단지, 지식정보타운 등의 사업이 계획돼 있어서 장기적으로 발전 잠재력이 높다. 또한 향후 GTX-C노선이 개통하면 삼성역까지 연결돼 강남 접근성이 좋아져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주암동 매각 현장 인근에 위치한 세움건축개발 사무실로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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