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3년 연속 '국제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 우수기관 선정

박제철 기자 2023. 8. 13.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평가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고창군은 평가기관의 오이 농산물 시료의 잔류농약을 분석해 제출한 12개 농약 성분 분석값이 모두 국제기준 적합 결과를 받아 자체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군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에서 3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고창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검사실 내부. (고창군 제공)2023.8.13/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평가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농업기술센터 최초로 3년 연속 표준점수(Z-SCORE) ‘Satisfactory(만족)’ 판정을 받은 것으로 고창군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하여 검증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정확도,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나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한다.

고창군은 평가기관의 오이 농산물 시료의 잔류농약을 분석해 제출한 12개 농약 성분 분석값이 모두 국제기준 적합 결과를 받아 자체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창군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분석건수와 농업인의 농산물 적기출하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6억원(도비 3억원, 군비 3억원)으로 잔류농약 분석장비를 추가 구축 중이다.

2024년도에는 본격적인 운용을 통해 한층 더 수준 높은 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매년 국제 비교숙련도평가를 통해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고창군의 우수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