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찾은 대만 잼버리 대원들 '엄지척'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8.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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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전남 순천을 찾아 한국의 정원문화와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 새만금 잼버리 폐영식을 마친 대만 잼버리 대원과 관계자 40여 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비롯한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본다.

전날 순천에 도착한 대만 잼버리 대원들은 에코촌에서 하루를 묵은 뒤 이날 첫 일정으로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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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잼버리 참가자들이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전남 순천을 찾아 한국의 정원문화와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 새만금 잼버리 폐영식을 마친 대만 잼버리 대원과 관계자 40여 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비롯한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본다. 

전날 순천에 도착한 대만 잼버리 대원들은 에코촌에서 하루를 묵은 뒤 이날 첫 일정으로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대만 잼버리 대원들은 개울길광장에 흐르는 맑은 시냇물에서 물장구치며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호수정원, 각국의 세계정원과 가든스테이 쉴랑게 등 국가정원 곳곳을 자유롭게 즐겼다.

또 스카이큐브를 탑승해 순천만습지로 옮겨 여름철 푸른 갈대군락과 함께 다양한 갯벌 생물들을 관찰하며 순천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잼버리 한 참가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세계 각국의 정원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태국정원, 네덜란드정원 등 각 나라별 특색을 잘 담아낸 정원이 참 신선했다"고 말했다. 

대만 잼버리 대원들은 14일 서울로 이동해 여러 체험활동을 즐긴 뒤 15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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