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박 단장 정치인 행세, 야권연계 각본 의심‥北김정은이 반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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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해병대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점입가경 정치인 행세 뒤에 야권과 연계한 각본이 작동하는 것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박 전 단장이 지금처럼 행동하면 결국 야권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하다가 모든 것을 다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자신과 군에 '천추의 한'을 남기지 않도록 기본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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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해병대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점입가경 정치인 행세 뒤에 야권과 연계한 각본이 작동하는 것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전 단장이 군에 대해 부정적인 성향으로 알려진 변호사를 선임하면서부터 태도가 급변했다는 말이 무성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박 전 단장은 군복을 입은 채 수사를 거부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1인시위를 하고, 방송 출연까지 일사천리로 했다"며 "그러자 군인권센터가 즉각 맞장구를 쳤고, 민주당 군 출신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했고, 급기야 이재명 대표가 나서서 연일 정치공세 휘슬을 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 내일부터 민주당 의원들이 본격 정치괴담 경쟁을 벌일 지 모르겠다"며 "박 전 단장은 결국 자신과 관련한 군 기강 사건을 정치사건화해서 군과 국가에는 엄청난 해악을 끼치고, 자신은 야권의 정치적 노리개로 전락한 모양새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 의원은 또 "입증이 지극히 어려운 과실치사 혐의로 군 지휘관과 간부를 8명이나 외부에 수사 의뢰하면, 앞으로 지휘관들이 민간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느라 정상적인 군 작전과 훈련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누구보다도 북한 김정은이 반기게 될 상황"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박 전 단장이 지금처럼 행동하면 결국 야권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하다가 모든 것을 다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자신과 군에 '천추의 한'을 남기지 않도록 기본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6일에도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전북연맹 소속 대원들이 조기 퇴영한 것을 두고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反) 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야권 연계설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378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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