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 ‘한일대학생 온라인 교류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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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11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 하반기 한일대학생 온라인교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일대학생 온라인 교류는 수원시와 일본의 대학생들이 언어·문화를 교류하고, 글로벌 이슈·한일 사회문제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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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11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 하반기 한일대학생 온라인교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일대학생 온라인 교류는 수원시와 일본의 대학생들이 언어·문화를 교류하고, 글로벌 이슈·한일 사회문제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대학생과 나고야외국어대학교 학생·시즈오카 도코하대학교 학생 등 24명은 지난 6부터 8월까지 3달 동안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통주제(AI시대, 우리의 현재와 미래)와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문제’, ‘현금 없는 사회’ 등 자유주제로 토론했다.
보고회에는 온라인 교류에 참여한 수원시 대학생과 일본 대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조별로 진행한 토론 내용을 발표했다.
한일 대학생들은 ‘AI 시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 “챗GPT와 자율주행 등 기술 덕분에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지만, 인간이 사고하려는 행동이 줄어들어 AI 시대의 미래는 기회가 아닌 위기가 될 수 있다”며 “AI로 인해 특정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한국과 일본 모두 육아에 드는 경제적 요소로 인해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공감하며 “경력 단절 여성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아와 일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수원-시즈오카 대학생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방문 교류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한일 양국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깊이 있게 소통했다”며 “수원시 학생들이 일본의 다양한 지역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온라인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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