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빡빡이 미안…곧 술 못 마실 시기 온다"

조연경 기자 2023. 8. 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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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리더 RM, 12일 위버스 라이브서 軍입대 간접 언급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위버스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위버스 라이브 영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일명 '빡빡이 헤어스타일'을 자랑하고, 또 미안해 하면서 다가오는 군 입대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2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RM은 시원하게 밀어 다양한 반응을 쏟아지게 만든 반삭 헤어스타일에 대해 "빡빡이 해서 미안하다. 그런데 제가 빡빡이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RM은 "이렇게까지 민 적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그 땐 두발 규제가 있어서 15mm로 밀고 학교에 다녔다. 고등학생 땐 여름이면 종종 지금 만큼 근접하게 밀고 다니고는 했다"며 "데뷔 후에는 이렇게 민 적이 없으니까 거의 12년 만에 밀었다. 예전부터 밀고 싶었다 '두상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RM은 음주에 대해 말하는 과정에서 "간이 술의 양보다 술을 마시는 빈도수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중간 중간 디톡스를 하려고 한다. 알코올 중독은 아니다"라면서 "어차피 '이제 곧 못 마실 시기'가 오니까 좀 마셔도 되지 않냐"고 예정돼 있는 입대를 간접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내년 페스타 직전에는 진 형이 전역을 하니까 저희의 빈 자리를 채워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다들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 워커홀릭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루하실 틈이 없을 것이다"고 아미(방탄 팬덤)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기대감 또한 높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13일 맏형 진을 시작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제이홉이 올해 4월 18일 입대했고, 슈가도 최근 입대 준비 소식을 공식화 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계획에 맞춰 순차 입대할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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